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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한국산 선크림과 마른 김이 미국 내 사재기 품목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
미국 소비자들이 선크림을 1년치씩 사들이는 이유,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.
🔸 한국산 선크림, 미국 사재기 1위 품목
2025년 4월 9일,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조치가 발효되면서 90일 유예기간이 적용된 가운데, 미국인들 사이에서 한국산 제품 사재기 현상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.
워싱턴포스트(WP)는 미국 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분석해 미국 소비자들이 관세 인상 전에 한국산 선크림을 대량 구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
미국은 자외선 차단제를 의약품으로 규제하는 특성상, 한국산 선크림처럼 촉촉하고 산뜻한 제품을 만들기 어려운 구조입니다.
그 결과, 한국 선크림은 자외선 차단력, 피부 질감, 화장 전 활용도 모두를 만족시키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.
🔸 선크림 외에도 인기 있는 한국 상품은?
이번 관세 유예 기간 동안 한국산 제품 중 선크림 외에도 다음과 같은 품목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.
- 마른 김 – 스시 레스토랑에서 대량 비축
- 인스턴트 커피 – 향과 편의성으로 인기
- 헤어 번들 – 가발 재료 수요 증가
- 보드게임 – 한정판 인기 상승
- 향수 – 서유럽 수입 브랜드 대체 목적
- 웨딩드레스 – 독특한 디자인 선호로 수입 증가
특히 마른 김은 일본, 베트남, 한국 등에서 수입되기 때문에 가격 인상 전에 사들이는 업자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.
🔸 한국 소비자는 몰랐던 인기
한국 소비자들은 정작 자국 브랜드의 글로벌 인기에 대해 잘 모르고 있습니다. 한 네티즌은 “세일하던 미국 브랜드 선크림을 썼다가 너무 기름져서 버렸다”며, “기사 보고 나서야 한국산 선크림의 장점이 얼마나 큰지 알게 됐다”고 전했습니다.
🔸 관세 협상 결과가 중요한 이유
미국은 현재 기본 25% 관세를 예고한 상태지만, 90일 유예를 두고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한국 산업부는 기본 관세를 10%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, 이는 한국 화장품, 식품, 생활제품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과 직결됩니다.
✅ 결론
‘선크림’, ‘김’, ‘커피’처럼 익숙한 제품들이 이제는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갖는 시대입니다.
이번 관세 이슈는 단기적으로는 불안 요소지만, 장기적으로는 한국산 제품의 우수성을 세계에 각인시킨 계기가 되었습니다.
☀️ 여름이 오기 전, 미국인들은 이미 한국산 선크림으로 준비를 끝냈습니다.